현장실습 수기공모전

목표와 계획의 중요성

작성자
전기및제어공학과 정○민
조회
26

성명: 정○민

소속: 전기및제어공학과

실습기관: 한국전력공사


 LINC+ 사업단 및 담당 지도 교수님인 김동섭 교수님의 지원 덕분에 현재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에서 동계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정용민입니다.

 제가 현장실습을 하며 느낀 점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바로 목표를 찾는, 더 나아가 목표를 이루는 현장실습입니다. 제가 어떠한 이유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드리자면, 제가 바로 이런 케이스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2학기 도중 우연히 동계 현장실습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현장실습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도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며 생각하며 별 신경 쓰지 않았던 적이 있었으나, 3학년 2학기를 마무리하며, 4학년이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되면서 현장실습이라는 단어가 전과는 다르게 다가왔으나, 그리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저 남들도 하니 나도 해야지’, ‘자기소개서에 쓸 한 줄등 가볍게 여겨왔으며, 가벼운 마음으로현장실습을 신청하였습니다.


 아무런 목표도, 아무런 계획도 없던 상황에서 말이죠. 어느 덧 시간은 지나 현장실습 날짜가 다가오고 첫 출근을 하고, 며칠이 지나서도 저의 생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예상외로 주변 사람들이 친근하게 대해주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저 업무용 미소를 지은 채 그저 멀뚱멀뚱 의자에 앉아있는 저에게 말이죠. 이러한 날들이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자 역시나 사람들의 태도는 달라졌습니다.
 다만 제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말이죠. 하루하루 저에게 다가오는 횟수와 시간은 늘어만 갔고, 저 또한 시간만 때우다가 하루를 마무리하려고 하던 저의 닫혀있던 사고는 점차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러려고 내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였는데...’를 시작으로 현재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가.?’ 등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그동안 닫고 있던 귀가 열리고, 감고 있던 눈을 뜨며, 현재 현장실습에 임하는 태도가 바뀌는 과정이었습니다. 열린 귀는 듣고, 열린 눈으로 보이는 장면들은 저에게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현재 저의 고충을 가장 잘 알고 도움을 주시고자 하셨던 사원분들,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노력하시던 대리님들, 야외 현장에 함께 동행하여 현장 지식을 전수해 주셨던 차장님들, 저의 건강과 안전을 중요시 여겨주시던 과장님들, 몇 차례 1:1 멘토링을 진행하며 저의 고충 해결 및 부족한 현장 지식을 나누어 주셨던 부장님까지 제가 생각해왔던 것들과 너무 다른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는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으며, 아무 목표도 계획도 없이 현장실습에 임하였다는 과거의 제가 너무 한심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계획 및 목표를 설정하고자 하였고, 저는 지금 현재 나 자신을 위하여라는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는 작고 사소하며, 누구나 이룰 수 있는 목표이지만, 저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저 현재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동할 뿐이지만, 저는 현장실습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보기 좋은 변화가 일어났음을 스스로 느끼며, 감탄을 자아내었습니다. 이러한 아주 작고 사소한 목표이지만, 저에게는 큰 변화의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여러 경험을 통하여 성장하는 것처럼 저 또한 이번 현장실습을 통하여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저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였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다른 학부생 및 예비 현장 실습생이 있다면, 부디 아주 작고 사소하더라도 목표를 갖고 현장실습에 임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현재까지 목표를 정하지 못하였다면, 이번 현장실습을 계기로 부디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며,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김동섭 교수님과 LINC+사업단에 감사드리며, 저에게 크나큰 경험을 하게 해주신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의 강동필 지사장님 및 전력 공급부의 김재경 부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