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수기공모전

나의 현장실습 적응기

작성자
정보보호학과 김○영
조회
33

성명: 김○영

소속: 정보보호학과

실습기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STEP 0. 대학교 마지막 학기.. 현장실습? 교육?

 막 학기인 4학년 2학기에는 수업이 없어 교육을 들을까 자격증 준비를 할까 실습을 할까 고민이 많았다. 교육은 내 전공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실습은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하기 전에 회사 생활을 겪어 보고 싶어 고민이 많았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현장실습이었다. 현장실습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많은 기업들은 인턴 같은 회사 생활을 겪어본 사람들을 선호한다. 요즘 들어서는 소위 금턴이라고 불릴 만큼 치열한 인턴인데 학교에서 연계해주는 현장 실습을 통해서 회사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또한, 공기업을 희망하고 있던 나는 공기업이고, 6개월의 시간에 끌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지원하여 실습을 진행하게 되었다.

 

STEP 1. 현장 실습을 통한 목표 및 계획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6개월이라 그냥 보내지 않기 위해 계획이나 목표를 잘 세워야 했다. 가장 먼저 세운 목표는 공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업무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아닌 실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회사생활을 경험하는 것이 처음이라 사회생활, 회사예절들 기본적이지만 막상 잘 모르는 것들을 배우고자 하였다.

 

STEP 2. 나 잘 할 수 있을까?.. 본격적인 현장 실습 적응기

 첫 날 회의실에서 모든 실습생들이 모여 인사팀장님의 간단한 이야기를 듣고 실습생 담당자 분을 기다렸다. 나는 담당자 분께서 바로 옆 회의실에서 평가 준비를 하고 있어 평가 준비로 실습생활을 시작했다. 실습 초반의 점심시간은 정말 어색하고 가장 싫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따로 먹을까? 생각이 들 만큼 정말 어색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실습생이다 보니 다른 직원들에 비해 업무량이 적기 때문에 업무가 없는 시간에는 어색하게 있었다. 하지만 배우려고 온 실습이기 때문에 용기내서 다른 팀원 분들에게 말도 걸고, 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먼저 다른 일이 없는 지 물어보며 적응해 나갔다. 그리고 역시 시간이 약이다 는 말이 있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팀원 분들과 어색하지 않게 됐고, 매일 같이 점심을 먹게 되니 더 편해지게 되었다.

회사 생활은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고 실수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한 실수는 다시 안한 실수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실수를 했으면 같은 실수는 하지말자 라는 마인드로 업무를 진행했다. 내가 계속 어색해하거나 불편해 하면 더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팀원 분들께서도 편하게 해주셔서 잘 적응했던 것 같다.


STEP 3. 나 잘하고 있는 걸까?.. 6개월간의 나의 업무들 !

 실습은 SW클러스터 팀에서 진행하였는데 초반에는 옆 팀인 인공지능산업팀 일을 도와주게 되었다. 광주광역시청과 전남 도청 코로나 확진자 수를 모니터링 하여 어플에 확진자 수를 업데이트 하는 일을 하였다. SW클러스터 팀에서는 광주 SW창업랩, 국내외 온라인 마케팅 전시회, 광주전남 SW 해커톤 대회 등과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사업을 진행할 때 중간평가, 결과평가를 진행하는데 나는 평가에 필요한 서류들을 정리하고 평가 장 준비 및 정리, 평가 결과 점수 취합 하는 업무를 진행하였다. 학교에서나 학교 외에서 캡스톤이나 공모전을 신청했을 때 이러한 평가를 통해서 선정이 되는 구나를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 사업들 중 광주 전남 SW가족캠프와 같이 참여 후 수료증이 나오는 것들은 수료증을 찍는 업무를 진행하였다. 처음 300장이 넘는 직인을 찍었는데, 팀원분과 함께 찍었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려 끝냈다. 그 이후로 수료증을 받을 때 직인이 찍혀있는 것을 보고 찍느라 힘들었겠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되었다. 가장 주 업무 중 하나였던 것은 지출결의서를 정리하는 업무였다. 사업을 진행할 때 지출을 하게 되면 지출결의서를 봉사 팀에 제출하게 된다. 제출된 전체 진흥원의 지출결의서를 사업별대로 정리하고, 날짜에 맞춰 정렬하여야 하는데 처음 했을 때는 헷갈리고 그랬는데 점점 노하우가 생겨 큰 과목별대로 정리하고 세부로 구분하는 방법으로 속도 있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업무 외에도 팀이 속한 ICT 융합 본부에서 관리하는 관리 기업 목록의 엑셀파일을 작성하고, SW클러스터 팀의 고정 자산을 검토하는 업무를 하였다. 또한, 진흥원 전체 팀에서 보내 준 공문을 바탕으로 PC 조사, 2015~2019년도의 결과보고서 정리, 광주 SW산업 현황 파악 및 엑셀 파일 업무를 진행하였다.

 

LAST STEP. 드디어 끝 6개월의 실습을 마치며 !

  첫 날 어색했던 사무실이 이제는 익숙해지고 실습도 끝이 났다. 처음 실습을 할 때와 비교하면 많은 것이 바뀌었다. 인사도 어색했었고 싫었던 점심시간이 기다려지게 되었다. 목표했던 것인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게 되었고, 이론이 아닌 실무를 직접 경험해보면서 한층 성장한 것이 느껴졌다. 기본적인 이메일 보내는 법부터 평가 준비하는 법. 평가에 필요한 서류, 업무에 필요한 엑셀 작업, 회사 예절 등 정말 기본적이지만 잘 모르는 이런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보람찼다. 취업 했을 때 정말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 더 도움이 됐다. 그 뿐만 아니라 실제 일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자극을 받고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6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던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