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수기공모전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한 한 걸음!

작성자
경영학과 최○주
조회
34

성명: 최○주

소속: 경영학과

실습기관: 한전KPS


[비전을 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을 앞둔 4학년에 현장실습을 진행하지만, 저는 조금은 이르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3학년에 현장실습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들의 공간인 캠퍼스에서 4년이라는 대학과정을 거친 후, 내딛게 될 직장인들의 공간인 사회에서 저희는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기에 대학 내에서 쌓은 이론적 지식뿐 아니라 현장에서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실전 지식을 쌓는 과정도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전 더 큰 인재가 되고자 현장실습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고, 나주에 위치한 한전KPS주식회사 본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전KPS에서 제가 배치 된 부서는 총무처 내부회계관리부였습니다. 내부회계관리부서는 정부 방침 하에 재무제표 오류와 부정비리를 막고자 재무보고와 관련된 회사 업무를 관리 통제하는 내부통제 부서로써, 실습기업인 한전KPS에서는 2020년 정식 도입하여 설립된 신생부서였습니다. 더군다나 부서가 생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입사한 9월 당시 부서 인원은 부장님과 저 둘 뿐이었고, 경영을 전공하고 있던 저도 새롭게 도입된 내부회계관리라는 용어는 처음 접하였기에 과연 해당 업무들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의 결과라는 말처럼 긍정적인 마인드와 배우려는 자세만 갖춰져 있다면 어떠한 업무들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다짐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현장실습을 거름삼아]

실습을 시작하며 먼저는 새롭게 도입된 내부회계 관리업무 절차와 매뉴얼을 숙지하고, 전공과목에서 배우고 습득한 회계지식을 활용하여 내부회계 통제관리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는 것을 목표했습니다.

다행이도 회계부 소속 선배님들께서 내부회계업무를 지원해주셨기 때문에 부장님과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부서 내 업무를 하나씩 숙지해갔습니다. 사내 홈페이지에 기재된 내부회계 관리업무의 주요법령 및 규정지침을 이해하고, SAP ERP 전산시스템 사용법을 숙지하였으며, 부장님을 도와 내부회계관리 모범규준문서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내부회계관리 구축 프레임워크와 내부회계 결산 및 통제기술서 작성방법, Flowchart 보고서 작성 및 검토 방법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느껴질수록 더욱 배우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임하다보니 부장님과 선배님들께로부터 민주씨는 정말 업무습득력이 빠른 것 같아요.”, “실습마치면 곧바로 여기 취업해도 되겠는데요.”, “민주씨는 인턴이 아니라 직원 같아요.”라는 감사한 칭찬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장실습을 진행한지 한 달이 넘어갈 즈음, 부서에 신입직원분이 배정되어 부장님, 신입직원분, 저 이렇게 세 명의 인원이 분담하여 업무를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부통제 절차를 따라 FlowchartScoping자료를 작성하고, RCM_TLC기반 설계평가와 통제속성평가, 운영평가 기술서 파일을 작성하여 한전KPS 본사 및 사업소, 전력지사에 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작성된 파일들을 다시 수합하여 각 해당 통제코드별 증빙이 올바른지 확인 및 검토한 후 보충자료를 요청하여 정리하는 작업을 주요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내부통제가 설계평가를 거쳐 통제속성평가, 운영평가로 나아갈수록 업무량이 과다하게 늘어났습니다. 내부회계관리업무 특성상 한전KPS담당 회계사, 감사인과의 회의 및 자료요청이 자주 진행이 되었는데, 하루는 한전KPS 사업소와 전력지사에 발송했던 자료를 수합하여 정리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감사인의 자료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인해 기존의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던 터라 갑작스런 감사인의 요청에 부서 내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 그럴수록 더욱 침착하게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리하였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제가 맡은 일들을 차분히 진행하다보니 시간 내 감사인에게 요청자료를 송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시금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죠.

 

[목표를 향한 2% 채우기]

현장실습 전에는 회계결산이나 전산 시스템 처리와 같은 실기업무 진행에 있어 조금의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습기간동안 새로운 업무를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숙지하며 걱정했던 업무들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힘든 업무들도 배우는 자세로 진행하는 인내와 끈기의 마인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미처 다 배울 수 없었던 실습기업의 내부회계관리 구축 프레임워크를 직접 작성함으로써 전공지식에 대한 폭을 넓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한전KPS라는 실습기업에서 내부회계와 통제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해보며, 졸업 이후 공기업에 입사하여 내부회계 부서의 업무를 수행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위해 남은 1년의 시간동안 아직 취득하지 못한 외국어자격능력시험과 전산세무회계, ERP,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하고, NCS 시험을 준비하여 공기업 입사를 위한 계획을 실현할 것입니다


[더 나은 인재가 되기 위해]

제가 아직도 잊지 못하는 말이 있는데요.

남쪽에서 귀인이 온다는 말이 있더니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 민주씨가 와줘서 너무 고맙다.” 현장실습이 만료되던 날, 부장님께서 제게 건네신 말이었습니다.

저는 이 말을 통해 부족할수록 더욱 노력함으로 회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저의 진로를 형성 및 설계해 나가는 데 있어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바를 기억하고, 더욱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